몽키아일랜드 - 하이퐁~

몽키아일랜드에서의 자연친화적인 2박을 뒤로하고 다시 짐을 주섬주섬...

앞서에서도 말했듯 몽키아일랜드 리조트에서 묵으면 들어오고 나가고 배는 무료다.

프런트에 몇시에 배가 있냐고 물어보면 알려주니 미리미리 물어보고 준비하자.

 

오늘의 목적지는 하이퐁에 있는 숙소까지 무사히 가는 것.

<https://goo.gl/maps/1dECq74ofBC5XVcn8> - Lake View Memory Hostel.

이름은 그럴싸 하지만 걍 그냥 저냥한 호스텔ㅋ

 

중요한건 여기까지 가는 방법이 아주 버라이어티 하다.

일단 몽키아일랜드에서 깟바섬으로 통통배 타고 이동.

그리고 깟바섬에 있는 다른 선착장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

그 다음에 다시 배를 타고 5분정도 건너가서 내린뒤 미친 듯 달리면 된다.

 

한강 두배정도 되는 폭인데 다리가 없다보니 아직도 배를 타야 한다.

기다리는동안 구급차가 왔는데 역시 얄짤없다. 배없음 못 나간다ㅜ

 

<https://goo.gl/maps/oTYfuWK3mAuttacA8> - 여기가 깟바 섬에서 고 옆에 섬으로 가는 배 타는 선착장.

<몽키아일랜드에서 저 반베오 선착장에 내린뒤 저기까지 운전해서 올라온 뒤 형광펜 부분을 배타고 건넌다>

 

배를 타고 와서 내렸다면 이제부턴 운전의 시간이다.

 

<선착장 옆 주유소에서 주유를 한 뒤 출발!>

 

 

사진과 같이 차를 타고 달리면 37분이라지만 100cc 짭탱 중국산 오토바이는 그럴 수 없다.

또한 저 형광펜 부분은 말그대로 바다 위에 도로라서 바람이 장난아니다.

목숨을 걸어야 한다.

따라서 매우 천천히 조심조심 달려야 하니 운전이 초보라면 항상 조심하자.

지도에서 보다시피 시간이 꽤 걸린다. 그러니까 부지런히 나와서 부지런히 밥먹고

배타고 운정하고 해야 하이퐁에 해지기 전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