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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여행 중 통틀어서 가장 길었던 구간>

빈에서 잘 먹고 잘 쉰 덕분인지 아니면 무슨 깡인지 모르겠지만

엄청난 무리를 했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7시에 출발해서

오후 4시가 되어야 도착했으니 말이다.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다ㅋ 그리고 지도상에는 바닷가 근처 도로로 보이겠지만

바다는 1도 안보인다ㅋ

 

후에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후에 성이 있다.

<https://goo.gl/maps/GCN2W5UwQh5yGdC26> - 후에성

 

여기는 옛 응우옌 와종의 수도였기도 했기 때문에

나름 볼거리가 많은 곳이지만 

우리나라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듯 하다.

 

근데 또 막상 가보니 한국인이 운영하는 마사지 가게도 꽤 있고

한식당도 꽤 있고 가이드들도 꽤 돌아다니는 거 보면

그렇지도 않은 듯.

 

내 생각엔 여기서 두시간 정도만 내려가면 다낭이 나오기에

우선순위 여행지에서 밀린 것이 아닐까...

 

아무튼 여긴 내가 앞서 극찬한 

분뽀후에(쌀국수)의 본고장이다. 미쳤다 정말

너무 맛있다.

 

아무튼 후에는 지리적으로도 호치민과 하노이의 중간정도 되는 지점이기도 하기에

역사적, 문화적으로 북부와 남부를 가르는 기준점을 이 후에로 삼는다.

 

또한 우리가 베트남 하면 생각나는 의상

아오자이와 논라(베트남 삿갓) 역시 후에에서 나온 것이다.

<아오자이>

 

<논라>

후에는 인구 34만의 나름 큰 도시이기에 지내는데 불편함은 거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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