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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낚시

여주 어우실지를 가다.

limjah 2016. 8. 24. 22:26

안녕하세요~

붕어잡는 공돌이 입니다!


오늘은 제가 얼마전에 다녀온 낚시터에 관해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위치 먼저 보시고 가실게요~


오늘 소개할 낚시터는 원부지 또는 어우실지라고 불리는 저수지 입니다.

오갑산 골안에 자리한 어우실지는 계곡수로 담수되어져 있습니다.

특히나 이곳은 서울근교임에도 불구하고 밤이 되면 정말 자연의 소리외엔

거의 들리지 않는 아름다운 풍경과 경관을 자랑합니다.


이 곳은 토종붕어만 방류하는 관리터입니다.

그러나 직접가서 낚시를 해본 결과 블루길이 상당히 많이 있더군요ㅠ


또한 농업용 저수지이기 때문에 배수가 있습니다. 이 점 항상 염두해 두세요~


어우실지는 노지 자리와 수상좌대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연안좌대는 4동이 있습니다.

이 곳의 특징은 좌대가 연안접지좌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기선을 수중으로 연결하여

모든 좌대에 에어컨과 티비가 빵빵하게 나온답니다.


또한 작년에 상류권 연안을 따라 준설작업을 했기에 한층 시설면에서 나아진 모습입니다.


그리고 모든 좌대에는 냉장고도(비록 작은 사이즈지만) 구비되어 있습니다.

홀로 가시는 분들에게는 맥주6캔과 소주 한 두병 정도는 거뜬히 들어간답니다.

좌대비는 1인 기준 입어료 포함 6만원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를 해보독 하죠~


먼저 관리형 저수지이기는 하나 토종붕어만 방류하기에 미끼나 채비는 노지용으로 준비 했습니다.

좌대 간격을 고려하여 다대편성 가능하구요.


그러나 역시 저는 총5대만 편성하였습니다.


토종붕어 터 이기에 미끼는 글루텐과 집어제(신장,어분,보리계열)로 준비했구요

밤낚시를 위해 지렁이도 한통 구입했습니다.


낮에는 지렁이를 달면 여지없이 블루길입니다....


낚시터 소개란에 보면 어종은 토종붕어, 잉어, 향어, 가물치 라고 되어있으나

잉어, 향어, 가물치는 구경을 못해봤네요.


다른 좌대 타신분들께 물어봐도 다 붕어만 잡으셨답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낚시하다 보니 낮에 몇몇 루어낚시 하시는 분들이 보이는거 보니

아마 배스도 있나봅니다.


수심은 1.5~2M 정도 나오구요(배수가 있었다고 하네요)

비야 내려라ㅠㅠ

저는 글루텐에서만 입질을 보았습니다.


사이즈는 6~9치가 주된 사이즈네요.


수상좌대이다 보니 저녁식사는 미리 주문하시면 정해진 시간에 사장님께서

쭈욱 한바퀴 도시면서 배달을 해 주십니다.


해가지는 저녁으로 넘어가는 시간대에 입질

그리고 11시에서 12시 넘어가는 밤시간대에 입질을 보았습니다.


이 곳 역시 수상좌대는 마름 주위로 분포되어 있고

바닥은 사장님께서 미리미리 정리를 해 놓으신 상태였습니다만

그래도 구멍을 잘 찾아야 했습니다.


이 곳은 서울근교에서 정말 혼자 열심히 낚시 해야겠다 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밤이되면 불빛하나 없는 낚시터 전경에 그리고 눈 앞에 보이는 찌불

이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고마운 낚시터입니다.


출조하시기 전에 꼭 전화하셔서 수심과 배수상황 체크해 보시구요

모두들 월척하시길 바랍니다^^


<송전지 리뷰>

http://limjah.tistory.com/admin/entry/post/?id=6

<고삼지 리뷰>

http://limjah.tistory.com/admin/entry/post/?i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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